미국 정부기관이 최근 우리 정부를 포함해 동맹국을 도청, 감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, 대통령실이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유출된 기밀 문건에는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과 관련해 당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외교비서관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자세히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황당무계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며,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과 함께, 대통령실이 졸속이전하면서 보안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말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대통령실과 여당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며 신중 모드지만, 따질 것은 따지고 사과를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목소리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일국의 대통령실이 도청에 뚫린다고 하는 것도 황당무계한 일이지만 동맹 국가의 대통령 집무실을 도청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. 앞으로 객관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해가면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 : 정보기관은 자기 편, 다른 편 이런 거 없이 모든 정보를 다 수집해요. 그건 뭐 외국도 마찬가지고. 국내도 마찬가지고. 하지만 그 행위에 대해서 우리 주권 국가이기 때문에 그 나라가 누구든 간에 그건 따질 건 따지고 사과 요구할 건 요구해야 되는 거죠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01505027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